[뉴욕 = 장도선 특파원] 40여 독일 은행들이 금융 당국에 암호화폐 수탁서비스 제공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글로브는 11일(현지시간) 독일 언론 한델스블라트를 인용, 은행들이 독일 금융감독청(BaFin)에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제공 의사를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 승인된 독일의 새 돈세탁방지 관련법에 따르면 주식, 채권,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온라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원하는 은행들은 BaFin으로부터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이미 암호화폐 수탁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들은 금년 11월까지 과도기를 갖게 되며 3월 말까지 BaFin에 면허 취득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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