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상호 경쟁 관계인 프라임 트러스트와 시그니처뱅크가 제휴해 기관 고객들을 위한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코인데스크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그니처뱅크는 이날 자사의 결제 플랫폼 시그넷과 프라임 트러스트의 자산 결제 플랫폼을 연결해 디지털 자산 거래를 위한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시그니처뱅크의 최고경영자 조셉 드파올로는 보도자료에서 “시그넷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시그니처뱅크의 기업 고객들은 미국 달러화로 수수료 없이 언제든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프라임 트러스트의 고객들은 혁명적인 시그넷 플랫폼을 이용해 그들의 트랜잭션을 즉시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양사의 기관 고객들은 언제든, 제3자 개입 또는 트랜잭션 수수료 없이 상호간 직접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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