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인턴기자] 튜링상 수상자이자 영지식 증명의 권위자인 실비오 미칼리 교수가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가 기존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통해 알고랜드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알고랜드는 새 버전이 순수 지분 증명(PPOS)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기존 금융 수준의 분산금융(DeF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탈중앙화, 보안, 확장성 중 어느 한 부분의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고도 기업(enterprise) 수준의 디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알고랜드 2.0은 별도의 사이드체인이나 샤딩과 같은 기술 없이 자체 레이어1에서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유형의 자산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토큰화하고 발행할 수 있는 알고랜드 스탠다드 에셋(ASA)이 그것이다.

스티브 코키노스 알고랜드 대표는 “순수 지분 증명 기반 알고랜드의 네트워크를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통해 2.0 버전으로 출시하여 분산금융 분야에서도 적용 가능한 수준의 대규모 수용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알고랜드 2.0은 더욱 뛰어난 탈중앙화, 성능, 보안을 확보하여 완벽한 수준의 분산금융 생태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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