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바이낸스에 투표로 상장된 코인의 가격은 상장 투표 공지일에 수익율이 가장 높고, 상장 후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바이낸스에 투표 상장된 코인들은 상장 소식이 나오면 오르고 실제로 상장되면 가격이 떨어지는 ‘Sell on News’ 행태를 보였다. 쟁글은 “이번 분석은 거래소들의 최신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투표 상장의 효과 분석을 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바이낸스 상장 투표를 거쳐 상장에 성공한 코인은 총 6개로 엔케이엔(NKN), 알파체인(ARPA), 코르텍스(CTXC), 바이트(VITE), 메트릭스(DREP), 무비블록이다. 이중 무비블록은 지난 21일 상장 투표를 거쳐, 바이낸스에 상장했다고 공시했다. 상장 후 7일이 지난 현재, 무비블록은 상장일 대비 38%가 내려가 있는 상태다.

이들 6개 코인의 상장투표 공지 당일의 24시간 전 대비 평균 가격 상승률은 60.08%을 보였지만, 상장 당일에는 평균 7.45% 하락했다. 상장 후 7일이 지나자 6개 코인은 상장 전일보다 평균 24.07% 떨어졌다. 상장 공지일 이후 가격 상승률을 보인 경우는 첫 번째 케이스였던 엔케이엔(NKN)만 해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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