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잠재적 위험성 등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타임지는 처음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토픽으로 다루며, 부테린의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80분간의 인터뷰에서 부테린은 디지털 자산이 잘못 이용될 경우 우려되는 “디스토피아적 가능성”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큰 걱정거리가 지나치게 열성적인 투자자들, 높은 거래 수수료, 암호화폐와 NFT에 투자해 돈을 벌었다며 부를 과시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부테린은 현재 시장에서 두번째로 큰 암호화폐 네트워크인 이더리움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더욱 평등한 디지털 경제 창출이라는 자신의 비전이 탐욕만을 추구하는 사악한 사람들에 의해 추월당할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즉각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존재들만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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