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오픈씨의 8월 거래량이 34억 달러를 돌파했다. 직전월 대비 10배 증가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오픈씨는 지난 달 34억2000만 달러(4조 원) 이상의 NFT를 거래했다. 7월 거래량 3억2500만 달러의 10 배에 달한다.

이달 들어서도 5억38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오픈씨 NFT 거래량 (자료=듄 애널리틱스)

NFT 거래량 증가는 크립토펑크(CryptoPunks),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등 디지털 콜렉션의 인기에 힘입은 바 크다.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BAYC 작품에 대한 경매를 시작했다.

크립토펑크 콜렉션 사진

이번 경매에는 200 개 이상의 BAYC 콜렉션이 출품되며 최대 2000만 달러의 경매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립토펑크, BAYC는 모두 1만 개의 각기 다른 디지털 캐릭터 디자인 콜렉션이다.

NBA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 뮤지션 저메인 듀프리 등 샐럽들과 비자(VISA) 등 기업들이 NFT 수집에 가세하면서 인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소더비 경매에 올라온 BAYC 콜렉션

소더비의 디지털 아트 부문장인 마이클 보하나는 “BAYC는 크립토펑크 이후 가장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NFT 콜렉션 중 하나”라며 “NFT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더비는 이번 경매에서 달러 외에 이더리움, 비트코인 등으로도 결제를 진행한다. 소더비는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의 가상 매장에서도 NFT 경매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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