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1만1200달러를 돌파한 후 24시간도 되지 않아 1만1381달러까지 오르면서 올해 최고가를 경신하자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어댑티브 펀드의 수석 연구원 데이비드 퓨엘은 1만3800-만3900달러 선이 비트코인의 강한 저항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퓨엘은 또한 비트코인이 1만3900달러의 저항 수준을 넘어설 경우 새로운 상승세로 전환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분석가 조시 레이저는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시장에 대한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계속 강세일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한 현재로서 알트코인 시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CCN은 최근 몇 달 동안 비트코인 상승세의 주요 동인이 기관투자가들이었으며, 소매 투자자들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올 때까지 비트코인의 지배력 구축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