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금융권 채택 본격화… 거래 안정성과 규제 준수까지 지원 전망
[블록미디어] XRP가 은행들의 채택 확대에 힘입어 가격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암호화폐 연구원 SMQKE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6일(현지시간) 36크립토가 보도했다.
SMQKE는 은행들이 국경 간 결제를 위해 엑스알피(XRP)를 연결 통화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XRP를 실물 금융 활동에 활용하면 거래 운영에 직접 연결되면서 가격이 보다 안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XRP를 사용하면 기존 고비용 계좌 운영을 줄일 수 있다. 이는 금융 유동성 접근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거래 비용 감소 △결제 시간 단축 △운영 마찰 감소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은행들은 유동성을 자체적으로 또는 제3자인 시장 조성자와 협력해 관리해야 한다. 이를 통해 투기적 시장 움직임을 줄이고 안정적인 가격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SMQKE가 참조한 문서에 따르면, 리플(Ripple) 시스템은 외환 스프레드와 유동성 제약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XRP를 주요 연결 자산으로 활용해 국경 간 거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한편, XRP는 바젤Ⅲ(Basel III) 규제에 따른 유동성 관리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통 은행 모델은 대규모 현금 준비금을 요구해 자본 비효율을 초래했지만, XRP를 결제에 통합하면 이를 동적인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다.
리플은 자사 자료를 통해 XRP의 지속적 결제 활용이 규제 준수를 지원하고, 새로운 운영 자금원 창출 기회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변화는 XRP에 대한 지속 수요를 뒷받침하고 가격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SMQKE는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 새 의장으로 임명된 폴 앳킨스(Paul Atkins)의 영향도 주목했다. 앳킨스 의장의 취임으로 디지털 자산 분류 및 활용에 대한 규제가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규제 개선이 현실화되면, 기관들은 XRP를 일상 비즈니스에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XRP는 기존 변동성 높은 자산에서 기관 필수 결제 솔루션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MQKE는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 XRP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가장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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