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중 무역 갈등이 완화 조짐을 보이며 ETF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6시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1.33% 증가해 2조 9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량 또한 1070억 달러로 18.54% 증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3.53%로 0.11% 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1.56% 올라 9만 4939.69 달러를 기록하며 한때 9만 5300 달러선까지 상승했다가 다소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09% 상승해 1800.05 달러를 기록하며 부진을 벗어나 상승세를 보였다. 상위 10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BNB,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이 상승했고, 엑스알피(XRP), 카르다노(ADA), 트론(TRX)은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타임지와의 인터뷰와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여러 차례 대화했다고 밝혔고, 중국은 이에 대해 부인했다. 한편, 중국은 미국산 반도체 집적회로(IC) 제품 등에 부과하던 125%의 관세를 발표 없이 면제하며 완화된 기조를 보였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25일(현지시각) 순 자금 유입액이 4억 4200만 달러에 달하며 5일 연속 자금 유입을 이어갔다. 이더리움 ETF도 이날 6349만 달러의 순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전날의 감소세를 끊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와 지속적인 ETF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6일, 06:16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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