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체계를 다루는 ‘FIT21’ 법안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엘리너 테렛(Eleanor Terrett) 크립토 아메리카(CryptoAmerica) 진행자는 24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프렌치 힐(French Hill)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부위원장이 “부활절 연휴 기간 상당 시간을 업계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기술적 자문을 받는 데 할애했다”고 밝혔다.
????SCOOP: Chair of the @FinancialCmte @RepFrenchHill tells @CryptoAmerica_ that the House “spent a good part of Easter break working on seeking technical assistance from industry, the SEC and the CFTC” for an updated draft of the FIT21 market structure bill.
He says a discussion…
— Eleanor Terrett (@EleanorTerrett) April 24, 2025
힐 부위원장은 이어 “조만간 관련 초안을 공개하고, 수 주 내 청문회를 열 계획”이라며 “자산 분류, 감독 권한, 발행자 책임을 중심으로 법안을 정비 중”이라고 전했다.
FIT21 법안은 2023년 처음 발의됐으며 디지털자산 시장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려는 입법 시도로 평가받는다. 이후 업계와 정책당국 간 논의를 거쳐 개정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SEC와 CFTC의 관할 구분 △거래소 등록 요건 △발행자 책임 범위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편, 엘리너 테렛 진행자는 프렌치 힐 의원과의 인터뷰 전체 영상은 오는 30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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