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스피지수가 24일 한미 간 통상협의를 앞두고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3포인트(0.13%) 하락한 2522.3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525.34로 출발한 뒤 장 초반을 제외하고는 장중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84억원, 7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34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업종은 2.07% 상승했고 기계장비 1.34%, 운송장비 0.85%, 화학 0.79% 등이 올랐다. 반면 제약업종은 1.21% 하락했고 일반서비스 0.91%, 운송창고 0.86%, 전기전자 0.78%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SK하이닉스가 1.49%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2.15%), 삼성바이오로직스(1.88%), 현대차(0.58%)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3%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2.45%), 한화오션(1.25%)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과 같은 726.0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1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억원, 29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HLB(1.25%), 에코프로비엠(0.4%), 리가켐바이오(0.26%), 알테오젠(0.13%) 등이 내렸다. 반면 파마리서치(4.89%), 휴젤(2.7%), 클래시스(2.56%), 에코프로(1.01%)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2원 오른 1434.4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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