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수이(SUI)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터보스 파이낸스(Turbos Finance, $TURBOS)가 유동성 공급자를 위한 자동화 기능 ‘Max APR’을 출시했다. 유동성 풀에 자산을 예치할 때 최적의 수익률 구간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유동성 공급 과정에서 ‘Max APR’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터보스의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가격 범위를 찾아 유동성을 배치한다. 복잡한 계산이나 시장 예측 없이 손쉽게 고수익 전략을 구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유동성 공급 과정 간소화…최고 APR 자동 배치
터보스 파이낸스 측은 “Max APR 기능은 유동성 공급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전략 수립 부담을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수동 입력의 번거로움 제거 △알고리즘 기반 최적 구간 탐색 △수익률 극대화 등 장점이 있다.
기존 CLMM(Concentrated Liquidity Market Maker) 방식은 유동성을 직접 특정 구간에 배치해야 해, 고도의 시장 이해가 필요했다. 하지만 Max APR 기능은 이 과정을 자동화하며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이 네트워크 기반 성장…CLMM 통해 높은 수익률 제공
터보스 파이낸스는 수이 블록체인 기반의 대표 디파이 프로토콜이다. 수이의 높은 확장성과 네이티브 USDC, CCTP(Cross-Chain Transfer Protocol) 등 기능을 활용해 빠르게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42억 달러 이상 누적 거래량 △2000만 달러 이상의 총 예치 자산(TVL)을 기록했다.
CLMM 모델은 지정한 가격 구간에만 유동성을 제공해 자본 효율을 높이고, 슬리피지 및 일시적 손실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특히 USDT/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 페어는 무손실 구조에 최대 40% APR을 제공해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자동 리밸런싱 기능 등 디파이 편의성 향상
이외에도 터보스 파이낸스는 자동화된 리밸런싱 볼트(Automated Rebalance Vault) 기능을 통해 시장 변동에 따라 유동성을 자동으로 재배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투자자는 본인의 리스크 성향에 따라 전략을 설정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터보스는 단순 DEX를 넘어 △밈코인 런칭 플랫폼 터보스펀(Turbos.fun) △탈중앙 IDO 플랫폼 런치패드까지 운영 중이다. 특히 최근 IDO를 통해 출시된 AI 및 디싸이 프로젝트들은 큰 주목을 받으며 TGE 후 최대 5배 이상 상승한 바 있다.
이번 ‘Max APR’ 기능은 복잡한 시장 구조와 유동성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이다. 터보스 파이낸스는 “원클릭으로 수익률을 최적화할 수 있는 도구로, 유동성 공급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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