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현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연방 교정시설에 수감돼 있다. 미국 연방교도소국(BOP)의 수감자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뱅크먼-프리드는 연방 교정시설 터미널 아일랜드(FCI Terminal Island)에 감금돼 있으며, 이 시설은 900명 이상의 낮은 보안 등급 남성 수감자를 수용한다.
33세의 뱅크먼-프리드는 뉴욕 브루클린의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있었다가 여러 장소를 거쳐 현재의 시설로 이송됐다. 지난달 그는 오클라호마시티 연방 이송센터에 구금됐고, 이후 캘리포니아 빅터빌 중간 보안 등급 연방 교도소를 거쳐 현재의 시설로 이동했다.
뱅크먼-프리드는 FTX 고객 자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로 25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석방 예정일은 2044년 12월이다. 그의 부모는 형량 단축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정치 전문가들은 사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한 암호화폐 로비스트는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사면 가능성을 “거의 제로”라고 표현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1일, 06: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