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가 ‘마이그레이션 로드맵’을 공개한 이후 가격이 반등 조짐을 보였지만, 상승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19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분석했다.
기술 분석에서는 일부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 이치모쿠 구름대와 RSI(상대강도지수) 지표에서 매수세 회복 움직임이 감지되지만, 주요 저항선 돌파에는 아직 실패했다. 동시에, 로드맵의 구체적 일정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커뮤니티 불만도 커지고 있다.
구름대 저항선 돌파 시도… 구조는 여전히 ‘약세’
PI는 현재 이치모쿠 구름대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시장이 방향성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는 뜻이다. 최근 양봉 캔들이 저점을 높이며 반등 시도를 보이고 있지만, 구름대의 저항선을 넘지 못한 채 정체 중이다.
단기 추세선인 전환선(텐칸센)은 기준선(기준선)보다 아래에 있어, 아직 뚜렷한 상승 전환 신호가 아니다. 구름대 상단을 강하게 돌파하는 흐름이 나와야 본격적인 상승 전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구름대가 점점 두꺼워지고 기울기가 커지면서 향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시장이 어느 쪽이든 결정적인 움직임을 준비 중이라는 신호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방향성 없는 횡보 구간이 이어질 수 있다.
시장, 핵심 저항 돌파 여부에 촉각… 로드맵 불만은 ‘부담’
PI 가격은 현재 주요 저항선인 0.66달러 바로 아래에 있다. 이 선을 돌파하면 △0.789달러 △0.858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생긴다. 이후 모멘텀이 붙으면 △1.23달러 △1.79달러까지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저항선 돌파에 실패할 경우, 가격은 △0.54달러 △0.4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로드맵 일정이 여전히 불명확하다는 점에서 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현 구간은 매수세와 매도세가 정면 충돌하는 구간으로, 향후 며칠간의 가격 흐름이 PI의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지을 수 있다. 명확한 돌파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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