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솔라나(Solana) 기반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이 지난 12개월 동안 다른 블록체인 기반 dApp들을 합친 것보다 높은 수익을 올렸다. 신디카(Syndica)의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 dApp은 총 28억 달러(약 3.9조 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이는 다른 모든 체인의 dApp 수익을 합친 것보다 47% 많은 수치다.
솔라나 dApp 수익은 지난해 10월부터 경쟁 체인들을 앞서기 시작했고, 그 격차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는 솔라나 생태계가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높은 매력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낮은 수수료와 사용자 중심의 경험은 이용자에게 어필하며, 개발자 친화적인 인프라는 프로젝트 개발을 용이하게 만든다.
하지만 솔라나 dApp 수익은 암호화폐 트레이딩 앱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올해 1월 솔라나의 dApp 수익은 사상 최고가인 294.33달러를 기록한 시점과 맞물려 7억100만 달러(약 9954억 원)로 정점을 찍었지만, 3월에는 1억4600만 달러(약 2073억 원)로 급감했다.
수익 상위권에는 거래소, 지갑, 기타 트레이딩 중심 플랫폼이 있으며, 밈코인 런치패드 펌프펀(Pump.fun)은 3월 한 달간 3100만 달러(약 44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주피터(Jupiter)와 팬텀(Phantom)을 제치고, 밈코인 dApp 시장에서 액시엄(Axiom)과 경쟁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4월 19일, 11: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