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밈(Meme) 코인의 대표 캐릭터인 ‘페페(Pepe)’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개구리 캐릭터 페페는 원래 미국 만화가 매트 퓨리(Matt Furie)가 2005년 ‘보이즈 클럽(Boy’s Club)’이라는 작품에서 처음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는 건, 이 밈을 활용한 신생 프로젝트 ‘비트코인 페페(Bitcoin Pepe)’다.
#PEP-20: 비트코인의 ERC-20을 꿈꾸다
비트코인 페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레이어2 플랫폼이다. 솔라나(Solana)처럼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현대적인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면서, 밈 코인 거래를 비트코인 생태계로 끌어들이겠다는 시도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PEP-20’이라는 자체 토큰 표준을 통해 누구나 BTC 기반 자산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며, 이더리움의 ERC-20과 같은 성공 모델을 꿈꾼다.
초기 투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비트코인 페페의 프리세일에는 1000여 명이 참여해 65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프리세일은 총 30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가 마감될 때마다 가격이 5%씩 상승하는 구조다. 현재 가격은 0.0295달러 수준이다. 최대 10,000%에 달하는 연이율(APY)을 제시하는 스테이킹 보상도 제공된다.
#마인드 오브 페페 vs 비트코인 페페: 무엇을 사야 할까?
이에 맞서는 프로젝트는 ‘마인드 오브 페페(MIND)’다. MIND는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으로, 사용자가 잡음을 걸러내고 트렌드를 파악하도록 돕는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디파이 환경에 잘 융합되고 사용자 친화적인 구조를 갖췄지만, AI 도구 시장의 포화 속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지는 못한다는 평가도 있다.
비트코인 페페가 주는 가장 큰 차별점은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자산 기반을 활용한다는 데 있다.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BTC 생태계 내에서 디파이, NFT, 밈 코인을 활성화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 중심의 차세대 금융 활동을 열 수 있는 문을 열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비트코인이 단순히 ‘디지털 금’이라는 정체성을 넘어 새로운 용처를 모색하는 지금, 밈 코인도 그 진화의 한 축이 되고 있다. 만약 투자자라면, 밈의 가능성과 비트코인의 확장성을 동시에 잡으려는 비트코인 페페의 행보를 주목해 볼 만하다.
비트코인 페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구매하려면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해 보자.
#위 콘텐츠는 비트코인 페페(BPEP)의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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