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지코인(DOGE)이 최근 강한 매도 압력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특히, ‘데드 크로스(Death Cross)’가 임박하면서 시장 심리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가격이 주요 지지선을 잃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비인크립토가 7일(현지시간) 분석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20 선에서 거래되며 $0.19 지지선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러나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래들의 대규모 매도… 하락 전망 강화
도지코인의 기술적 지표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50일 이동평균선(EMA)이 200일 EMA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 크로스’ 가능성이다. 이는 8개월 만에 처음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지난 5개월간 이어진 상승세를 끝낼 수 있다.
‘데드 크로스’가 발생하면 투자자들이 매도 신호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아, 하락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보유자(고래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8시간 동안 1억~10억 DOGE를 보유한 주소들이 총 20억 DOGE(약 4억 달러 규모)를 매도했다. 이는 도지코인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움직임이다.
대규모 매도세는 도지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더욱 낮추고 있으며, 주요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추가 매도세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도지코인은 $0.20 수준을 유지하려 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약세로 기울고 있다. ‘데드 크로스’ 가능성과 매도 압력 증가로 인해 $0.19 지지선을 잃을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인 $0.17까지 하락할 수 있다.
과거 도지코인은 $0.17에서 반등한 경험이 있어, 해당 가격대에서 일부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반대로, 도지코인이 $0.22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이 수준을 돌파하고 지지선으로 전환한다면, $0.26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후 $0.31까지 상승할 경우 최근 손실의 대부분을 만회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하락 압력이 더욱 강한 상황이며, 주요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도로 인해 도지코인의 회복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