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윤재] 무브먼트 랩스(Movement Labs, $MOVE)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대규모 블록체인 커뮤니티 투어를 개최한다.
웹3(Web3) 기업이자 무브먼트 네트워크의 핵심 기여자인 무브먼트 랩스는 3월 5일(현지시간) ‘GMove: Move Asia’s Future’라는 제목의 아시아 태평양 투어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개발자, 투자자,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구성원을 연결하는 자리로, 11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대규모 행사
투어는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쿠퍼 스캔런(Cooper Scanlon) 무브먼트 랩스 공동 창업자가 이끄는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및 웹3 생태계 내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무브먼트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주요 일정은 △타이베이(3월 18-21일) △선전(3월 21-23일) △청두(3월 23-25일) △상하이(3월 25-27일) △항저우(3월 27-29일) △방콕(3월 29일-4월 3일) △호찌민(4월 3-5일) △하노이(4월 5-7일) △싱가포르(4월 7-11일) △서울(4월 11-14일) △도쿄(4월 15-17일) 순으로 진행된다.
쿠퍼 스캔런 공동 창업자는 “APAC 투어는 블록체인과 무브먼트 커뮤니티를 성공적으로 만드는 모든 핵심 요소를 하나로 연결하는 기회”라며 “개발자, 투자자, 커뮤니티 빌더, 트레이더, 정부 관계자, 암호화폐 애호가를 한데 모아 아시아의 디지털 미래를 함께 ‘Move’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개발자 및 투자자를 위한 네트워킹과 협력의 장
각 도시에서는 네트워킹, 발표, 패널 토론, 개발자 피칭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무브먼트의 메인넷 출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대면 행사로, 현지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투자자들과 연결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에서는 무브먼트의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그램(Global Ambassador Program)’과 ‘글로벌 허브 프로그램(Global Hubs Program)’이 처음 공개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참석을 통해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 굿즈 및 무브먼트의 선도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조기 접근 권한도 제공된다.
이번 투어는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지역별 언어로 홍보되어 아시아 전역에서의 참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참가자 등록은 루마(Luma)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lu.ma/MovementAPACTour2025) 및 무브먼트 네트워크 공식 SNS(@movementlabsxyz, @movementfdn, @moveecosystem, @Move_Collecti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브먼트 랩스란?
무브먼트 랩스는 모듈형 무브(Move) 언어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인 무브먼트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더리움(Ethereum)을 위한 최초의 무브 가상 머신(VM)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블록체인에서 무브 프로그래밍 언어 채택을 확대하기 위한 오픈 소스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고성능 Move VM 롤업을 쉽게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무브 및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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