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아이폰에서도 블록체인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인원트랜스퍼(Coinone Transfer)는 8일 블록체인 해외송금서비스 크로스(Cross)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웹에서는 물론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을 지원하는 모든 모바일 기기를 통해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크로스 앱은 송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어 해외송금 완료까지 이용자가 느낄 수 있는 불안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자주 이용하는 송금 정보를 원클릭 계좌에 등록할 경우, 앱 실행에서 송금 신청까지 1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환율 정보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해당 국가를 설정할 경우 메인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변동하는 환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원희 코인원트랜스퍼 대표는 “크로스 iOS 버전을 출시해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 빠르고 안전하고 간편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 해외송금은 불편하다는 선입견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크로스는 현재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총 7개 국가로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금 시간의 경우 국가별로 최소 5분에서 최대 24시간까지 소요되며, 송금 수수료는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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