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놓은 현재의 ICO 가이드라인이 예전에 비해 균형잡힌 어조를 취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각) 암호화폐전문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투자 사기에 대한 경고 위주였던 SEC의 어조가 보다 균형 잡힌 형태로 바뀌었다”면서 “현재는 ICO를 어느 정도의 주의가 필요한 금융의 한 형태로 간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EC는 지난 달 10일 트위터를 통해 ICO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출처: SEC 트위터 캡쳐

 

SEC가 발표한 5가지 가이드라인은 새로운 정보를 담고 있지는 않지만 금융상품 거래에 경험 많은 투자자들 뿐 아니라 일반적 소비자들도 이해하기 쉬운 형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처: SEC 홈페이지 캡쳐

 

코인텔레그래프는 “SEC의 균형잡힌 시각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명확한 지침에 대한 요구가 거센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