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414곳의 기관투자가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 IBIT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엑스(트위터)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기업들의 13F 보고서(증권 보유 현황)에 따르면, 1분기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에 투자한 기관은 총 414곳으로 집계됐다”면서 ETF 관련 이전 기록을 모두 능가하는 놀라운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생 펀드가 20곳의 기관 보유자를 확보하는 것도 매우 드문 일이다. 지난 1월 출시된 다른 ETF들과 비교해봐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1억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들은 분기말 자산보유현황을 S13을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분기마감후 45일 이내에 보고해야 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월10일 처음 출시돼 이번 보고가 처음이다.

IBIT는 자산 관리 규모가 0달러에서 출발해 현재 166억 5000만 달러에 이른다.

IBIT 주식 보유량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관은 밀레니엄 매니지먼트로 8억 4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 뒤를 이어 숀펠드 스트래티직 어드바이저스가 2억 4800만 달러, 아리스테이아 캐피탈이 1억 63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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