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한성수 기자] ‘비트코인 이제는 15만 달러’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해 두 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제프 켄드릭은 최근 BNN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두 배 이상인 150,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27%의 상승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올해 3월에 약 73,00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최근 몇 주 동안 11% 하락했다.

켄드릭은 이러한 하락이 비트코인 ETF로의 유입 둔화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시장 상황이 역전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주로 미국 내 암호화폐 ETF 시장의 성숙과 더불어 큰 투자 유입이 일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켄드릭은 올해 1월 ETF가 승인된 이후 약 120억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향후 2년 내로 50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의 추가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 전망은 약 4년에 한번 돌아오는 반감기 이벤트 영향도 크다. 과거 세 차례의 감산 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여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2025년까지 비트코인이 250,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는 올해 3월 현재 가격에서 266%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시장은 장기적인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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