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앞두고 조정을 거치고 있지만 아직 바닥이 어디인지 알 수 없다는 분석을 19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분석가 렉트 캐피털은 자신이 이전부터 비트코인이 반감기 전 조정을 거치며 위험 영역의 한가운데 있다고 했는데, 그 기간이 이미 한달을 넘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달 이상 위험 영역에 있는 동안 두 번의 반감기 전 후퇴를 목격했다며, 과거 비트코인 사이클을 보면 반감기 전 조정은 일반적으로 강세 국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고 지적했다.

렉트 캐피털은 “반감기 즈음에는 일반적으로 모멘텀이 잠시 둔화되고 포물선형 상승을 시작하기 전 가격이 후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각 사이클에서 그랬고 이번 사이클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한편 비트코인의 이번 조정에서 언제 바닥을 칠 것인지에 대해 그는 일반적으로 고점 대비 20% 하락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며 그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바닥이 어디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5% 오른 6만5261 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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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감기 카운트다운…과거 세번의 반감기를 회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