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각) 달러 당 엔화 가치가 153엔을 돌파했다고 일본 공영 NHK, 지지통신 등이 전했다.

이는 1990년 이래 34년 만 엔저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3월 미국 소비자물가(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됐다. 이에 미일 간 금리 차이가 의식되면서 엔을 팔고 달러를 매입하는 움직임이 번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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