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이 6만9170 달러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급락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다시 2배로 상승하는데 18일이 걸렸다”고 주장했다.

폼플리아노는 5일(현지 시간) CNBC에 출연해 “과거 비트코인이 최고치(ATH)를 기록한 4 차례 중 3 번은 가격이 다시 두 배로 상승하는데 18일을 넘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투자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1~5%만 편입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폼플리아노는 미국의 연기금이 이미 1% 정도 투자를 하고 있고, 그로부터 12배 넘는 수익을 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분석가 딜런 르클레어도 지난 4일 폼플리아노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이 전 고점을 돌파하면 빠른 시일 안에 두 배가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

그는 과거 전고점 돌파 후 비트코인 가격이 두 배가 되는 시간을 제시했다. 2020년 12월에는 18일, 2017년 3월에는 84일, 2013년 11월에는 10일, 2013년 3월에는 18일이 걸렸다.

르클레어는 비트코인 가격이 공급 충격에 따른 대규모 양봉으로 급격하게 100만 달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날 뉴욕시장에서 비트코인은 6만9170 달러를 터치하며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기존 최고치는 2021년 11월 기록한 달러 기준 6만8990 달러다.

코인쉐어즈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ETF 수요가 겹치면서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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