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1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이틀 연속으로 34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포인트(0.86%) 오른 3만8487.37에 장을 마쳤다.

이는 1990년 1월 이후 약 34년 1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94% 상승하며 시작한 닛케이지수는 오전 장중 한때 3만8865를 찍었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보다 불과 50포인트 낮은 것이다. 닛케이지수 역대 최고치는 1989년 12월29일에 기록된 종가 기준 3만8915다.

이날 일본 증시 상승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또 도쿄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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