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업비트 고위 관계자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점유율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16일 업비트 고위 관계자는 블록미디어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점유율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 업비트가 높을 때는 90%까지 갔다. 우리도 이런 상황이 싫다. 우리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비트 고위 관계자는 “어떤 사업자가 시장은 축소되는데 자기 점유율만 올라가는 것을 신나하겠나?”라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남들이 봤을 때 너무 쏠림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커지는 것이 업비트 입장에서 더 좋다”고 말했다.

업비트 고위 관계자는 “업비트는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안 한다.(시장 점유율이 이미 높기 때문에 별도의 마케팅을 안 한다는 뜻. 편집자 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연말에 크레딧코인 등을 맞불 상장하지 않았는냐”는 질문에 대해 업비트 고위 관계자는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지 않나? 문을 닫으라는 거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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