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옵션 만기일이 29일로 다가오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6일(현지 시간) 뉴욕시장에서 비트코인은 4만2000 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알트탭 캐피탈(AltTab Capital)의 공동 창립자인 그렉 모리츠는 “12월 29일 비트코인 옵션 만기에 주목하고 있다”며 “큰 규모의 옵션이 만료되는 날에는 일반적으로 상당한 변동성을 예상한다”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에이앤비 인베스트먼트(AnB Investments)의 CEO인 하이메 바에자는 “연말 흐름, 옵션과 선물 만기, 그리고 휴일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전반적인 환경을 고려할 때, 이번 주에는 잠재적 변동성에 대비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42K 아래로 조정을 받자, 그동안 상승 동력을 제공하던 알트코인과 밈코인 랠리도 정체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솔라나와 아발란체 등이 장중 한 때 10%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던 밈코인 Dogwifhat과 봉크(Bonk)도 각각 30%, 1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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