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잭 도시가 CEO인 블록이 비트코인 지갑 비트키를 전세계 95개 국에서 출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셀프커스터디 지갑인 비트키는 모바일 앱, 하드웨어 장치와 복구 도구로 구성돼 있다. 블록은 95개국 이상에서 예약 판매를 위해 비트키를 공개했다.

비트키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고, 하드웨어 장치는 오프라인으로 자산을 저장할 수 있다.

앱과 하드웨어 장치는 고객의 비트코인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되는 세 개의 키 중 두 개를 형성하며, 세 번째 키는 비트키의 서버에 저장된다. 세 번째 키는 고객이 전화기만 사용하여 거래한 것을 확인하고, 전화기나 장치 또는 둘 다를 분실했을 경우 지갑을 복구하는 데 사용된다.

비트키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여름에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블록은 지난 6월 해당 지갑이 자사 결제 플랫폼 캐시앱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에 연결돼 앱 내에서 비트코인 매매를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잭 도시는 출시 사실을 트윗하며 “당신의 비트코인을 거래소 밖으로 옮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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