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 주가가 올해 거의 300% 상승했지만 기술 차트는 코인베이스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 분석팀은 코인베이스 주가가 조만간 장기 베이스(base) 패턴 브레이크아웃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케이티 스톡튼이 이끄는 분석팀은 “코인베이스는 이번 금요일 116 달러 부근 저항선 위에서의 장기 베이스 브레이크아웃을 확인할 것 같다”면서 “브레이크아웃은 기본 추세가 상향 조정됐음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장기적 상황 전개”라고 전일 고객 노트에 적었다.

COIN looks north with the weekly chart hinting at long-term bullish revival. (TradingView)

분석가들은 베이스 브레이크아웃이 잠재적으로 200 달러를 향한 랠리의 문을 연 것으로 평가했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 차트는 코인베이스 주가가 2022년 상반기 폭락한 뒤 15개월간 30 달러 ~ 116 달러 범위에서의 베이스 패턴에 머물렀음을 보여준다. 베이스 패턴에는 자산 가격이 크게 하락한 뒤 장기간 범위 내에서 다지기 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5일 뉴욕 증시 개장 직후 142.40 달러로 0.9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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