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일본의 거대 금융기업 SBI 홀딩스가 2023년 말까지 웹3, AI(인공지능), 메타버스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SBI 홀딩스가 2023년 말까지 웹3, AI(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 운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건당 투자 금액은 수억~수십억 엔, 총 펀드 규모는 1000억엔 수준으로, 총 150~200개 기업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의 주요 은행과 지방 은행도 펀드에 투자하도록 유도할 방침으로, 이미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 미즈호 은행, 일본 생명보험, 다이와 증권 그룹 등이 총 500억 엔 이상의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

일본에는 1000억 엔 규모의 벤처 캐피탈(VC) 펀드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으로 탄탄한 공급자의 존재가 필수적이라고 SBI 관계자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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