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니어(Near) 프로토콜을 운영하는 니어 재단이 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폴리곤 랩스(Polygon Labs)와 협력한다고 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니어 프로토콜은 가장 큰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하나인 이더리움에 더 가까워졌으며, 이더리움의 유동성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니어와 폴리곤의 이번 협력은 웹어셈블리(WASM) 블록체인을 위한 영지식 증명자(zkWASM) 구축을 목표로 한다.

보도자료에서는 “앞으로 개발 중인 상호운용성 레이어를 통해 체인은 대체 레이어 1, EVM 레이어 2, WASM 체인을 포함한 CDK 배포 체인의 통합된 생태계에서 공유 유동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지식 기술은 개인이 다양한 웹사이트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에 일상적으로 개인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올해 디지털 자산 업계의 핵심 트렌드로 떠오른 기술이다.

한편 폴리곤의 영지식 이더리움 가상머신(zkEVM) 생태계는 출시 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폴리곤 zkEVM은 몇 가지 주요 이점을 제공한다. 우선 zkEVM은 기존 이더리움 스마트 계약, 개발 도구 및 지갑의 대부분과 호환된다.

이는 개발자가 새로운 플랫폼을 위해 코드를 다시 작성하는 대신 코드를 개선하는 데 집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폴리곤 zkEVM은 블록체인 공간의 게임 체인저로서, 이더리움의 호환성을 위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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