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종목 반등 # 선물시장 상승세 # 비트코인 과매수 상태

[뉴욕=박재형 특파원] 2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등 오전까지 하락하던 주요 종목 대부분 반등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8개의 가격이 올랐다.

# 주요 종목 반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4626.8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44% 상승했다.

이더리움 0.36%, 솔라나 6.72%, 카르다노 0.54%, 도지코인 1.73%, 트론 1.47% 상승했고, BNB 1.11%, XRP 0.9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2811억 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3.4%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0월 25일 오후 4시 기준)

# 선물시장 상승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890 달러 상승한 3만4735 달러, 11월물은 950 달러 오른 3만5105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12.00 달러 상승해 1793.50 달러, 11월물은 17.00 달러 오른 1802.00 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과매수 상태

비트코인은 23일 3만1000달러에서 3만2400달러 범위를 넘어서며 상승 추세가 재개됐음을 나타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며칠간의 급격한 랠리로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 영역으로 깊이 들어갔다. 때때로 새로운 상승 움직임의 초기 단계에서 RSI는 과매수 영역에 오랫동안 머무르는 경향이 있다.

하락 시 주목해야 할 중요한 지지선은 3만2400 달러와 3만1000 달러 범위로, 매수자들이 이 구간의 적극적인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이 이 지지대에서 4만 달러까지 끌어올리려고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3만1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최근의 브레이크아웃이 불 트랩이었을 수 있음을 시시한다.

얼터너티브닷미(Alternative.me)의 시장 정서 지표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가 장중 72까지 상승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의 자료에서, 10만 달러 이상의 이더리움 대형 거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이더리움 공급량은 2015년 이후 최저치로 감소했다.

동시에 비트코인(BTC), 카르다노(ADA), 다이(DAI) 또한 고래 주소들의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BUSD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20억 달러로, 2022년 11월 15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234억 9000만 달러에 비해 210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

BUSD는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AEC)와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의 규제 조치에 따라 급속히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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