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인도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원유 결제에 양국 통화를 사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처그루는 17일 브릭스 동맹이 글로벌 무역에서 탈달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사우디와도 석유 결제에 현지 통화를 사용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인도석유공사(IOC)는 UAE 국영석유공사(ANDOC)와 석유대금 루피화 결제에 합의하고 100만 배럴의 원유 대금을 인도 루피화(INR)로 결제했다.

인도는 또 지난 8월 170만 달러 상당의 금을 구매하면서 대금으로 루피를 지불했다.

와처그루는 인도와 사우디가 미 달러화를 배제한 채 무역을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석유결제 부문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달러는 미국이 1971년 금태환을 정지한 뒤 기축통화위치를 지키기 위해 73년 사우디와 원유거래를 미 달러로만 하기로 막후 합의한뒤 페트로 달러로 불려왔다. 미국은 대가로 사우디 왕정의 안보를 보장해왔다.

미국이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배후에 사우디 빈살만 왕세자가 있다는 내용의 기밀보고서를 공개한 뒤 양국은 껄끄러운 관계가 되고 있다.

와처그루는 브릭스 회원국인 인도가 탈달러를 위해 국제간 교역에서 자국 통화인 루피(INR)를 사용하는 협상을 20개국 이상과 벌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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