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과거 기록을 바탕으로 9월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31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2019년 9월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디가 월말 하락세로 마감했던 사례를 들며 올해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과거 사례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까지 떨어지기 전에 고점을 계속 낮춰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웬은 종종 비트코인의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이더리움 역시 저점을 점차 낮춰가는 등 이미 9월 약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세계에서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한편 코웬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잠재적 하락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코인(PEPE)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러한 알트코인들은 종종 독립적인 궤적을 따르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장 움직임과 무관하게 탄력성 또는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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