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블룸버그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은 1929년 대공황과 유사한 심각한 경기 침체를 예측했다. 그는 변동성이 높은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은 높지만 1만 달러 선까지 하락하는 딜레마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마이크 맥글론은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이같은 경제전망을 설명했다. 경제 유투브(Savvy Finance)는 동영상을 정리해 공개했다.

마이크 맥글론은 지금 경제상황이 1929년 대공황과 유사한 심각한 경제침체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주요 주가 지수들이 경제적인 혼란에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상당한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신규 주택 건설, 기존 주택 판매 등의 경제 지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이 지표들은 잠재적 위기가 전개되기를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중 유입된 막대한 유동성이 자산가격 급등을 만들었고 특히 비트코인은 가장 실적이 좋은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디지털 골드로서의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인정하지만 경기침체와 맞물려 가장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그러나 비트코인은 가장 예외적으로 실적이 좋은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는 사실이 자신에게 딜레마를 안겨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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