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장기 휴면 상태의 시바이누(SHIB)가 대량 소각되면서 시바이누의 소각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이더스캔의 시바이누 소각 트랜잭션 추적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1억1290만개 이상의 시바이누를 소각했다.

이번에 소각된 시바이누는 대부분 2년 이상 휴면 상태로 있던 고래 주소가 보유한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고래 주소에서 대량의 시바이누가 소각을 위해 이동하면서 시바이누의 소각률이 급등했다.

이더스캔에 따르면, 이 고래 주소는 지금까지 단 세 번의 거래를 했는데 813일 전부터 거래가 한 건도 없었다.

시바이누의 소각 자료를 제공하는 또 다른 사이트인 크립트아이(CryptEye)에 따르면, 시바이누 커뮤니티는 지난 한달 동안 총 2억개 가까운 시바이누를 소각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런 가운데 시바이누의 새로운 레이어2 생태계 솔루션 시바리움(Shibarium)이 8월에 출시되면 더 큰 규모의 소각이 예상된다.

시바리운 거래 수수료로 이용되는 본(BONE) 토큰 중 일부가 시바이누로 전환된 후 데드월렛으로 보내질 경우 매주 수조 개의 시바이누가 소각될 수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시바이누는 24시간 전보다 2.1%, 일주일 전에 비해 4.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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