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은 확대되고 있지만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관련 신조어도 국내외에서 연이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해외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면 영어 신조어를 알아야 하는 것은 점차 필수적 요건이 되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암호화폐와 관련해 어떠한 영어 신조어를 알아야 할까.

 

블록미디어가 대표적인 영어 신조어를 소개한다.

 

◆ HODL

‘HODL’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대표적인 신조어다.

 

7일 오전 11시 반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에 ‘HODL’ 이라는 신조어를 입력하면 6만8971개의 검색 결과가 나왔다. 

 

 

이는 ‘보유,붙잡다’ 라는 영어표현 ‘HOLD’와 뜻은 동일한데, 풀어쓰면 ‘Hold On for Dear Life’로 비트코인을 사서 긴 기간 보유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사실 이 용어는 한 유저의 실수가 유행으로 번저 시작된 신조어다. 지난 2013년 한 비트포럼에 참석한 유저가 HOLD(보유)라는 단어를 쓰려다 ‘HODL’라고 오타를 남긴 것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 #Rekt

‘#Rekt’역시 영어로 난파된, 만신창이의 뜻을 가지고 있는 ‘Wrecked’의 오타라에서 출발한 신조어다. 

 

게임용어이기도 한 이 신조어는, 한 트레이더가 여러 폭락으로 마진콜을 당했을 경우를 묘사하고자 할 때 상용된다. 

 

◆ #Lambo

‘#Lambo’라는 용어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농담으로 주고받는 신조어로, ‘암호화폐 부자가 되면, 고급 자동차 람보르기니를 살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 고래(Whale)
카지노에서 주로 쓰이는 말이 암호화폐 시장까지 퍼진 것이다. 고래(Whale)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금력을 갖춘 투자자를 일컫는다.

 

◆ FUD

‘FUD’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루머가 돌 때 종종 사용되는 용어다.

 

F는 두려움(Fear), U는 불확실성(Uncertainty), D는 의심(Doubt)의 뜻을 각각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