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강하게 반등하는 사이 주요 거래소에 스테이블코인의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이 보도했다.

시장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의 자료에서, 테더(USDT), USDC 등 스테이블코인의 중앙형 거래소에 대한 유입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열흘 전인 지난 13일만 해도 거래소에서 약 3억6400만달러가 넘는 스테이블코인이 빠져나간 것에 비하면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데일리코인에 따르면,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유입은 활발해진 시장 상황을 이용해 암호화폐를 구매하거나 거래하려는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을 시사한다.

얼마 전 거시적 환경과 당국의 규제 압력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연간 최저치로 떨어졌을 때도 스테이블코인의 거래소 유입이 크게 증가한 바 있다.

당시에는 가격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이용하려는 투자자들에 위해 거래소 스테이블코인의 유입이 급증했으며, 이는 결국 비트코인의 3만달러 돌파를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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