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60억 달러(약 1191조원)를 운용하는 영국 자산운용사 슈로더(Schroders)가 디지털 자산으로의 확장을 준비하면서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산하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조디아 커스터디(Zodia Custody)를 수탁사로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슈로더는 지난해 7월 뉴욕 소재 암호화폐 회사 포르테우스(Forteus) 소수 지분을 매입하기도 했다. 통신은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대형 금융기관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주식, 채권, 펀드와 같은 전통 자산 운용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최근 연구에서 2030년까지 5조 달러 상당 전통 금융자산이 토큰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