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를 하회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5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6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2만6927.7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5% 하락했다.

이더리움 0.24%, BNB 0.62%, XRP 0.85%, 카르다노 2.89%, 하락했고, 도지코인 0.72%, 폴리곤 0.95%, 솔라나 0.8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130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1%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1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이 135달러 하락한 2만6940달러, 7월물은 150달러 내린 2만710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6월물이 3.00달러 하락해 1867.00달러, 7월물은 1.50달러 내린 1875.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종목 다수가 소폭 하락 중이지만 주간 수익률은 플러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종목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라이트코인은 일주일 사이 10% 안팎 가격이 올랐다.

홍콩이 6월부터 새로운 암호화폐 라이선스 제도를 시행하면서 시장 정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하락세를 지속하며 2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가 지난 주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암호화페 트레이더 젤(Jelle)은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불구하고 주말 이후 CME 선물의 갭이 채워진 것은 바닥에 근접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트레이더 댄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는 더 명확한 방향이 정해질 때까지 위험을 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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