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업라이즈는 헤이비트가 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 예비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ISMS 예비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신규 가상자산사업자가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만든 절차다. ISMS 예비인증은 현재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하기 위한 모든 사업자가 갖춰야 하는 필수 요소다.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ISMS 예비인증 외에도 고객정보확인(KYC) 및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비롯하여 고객 자산의 관리체계, 이해상충방치체계 등 특정금융정보법상 신고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신고가 수리된 이후에는 2달 동안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운영해야 ISMS 본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업라이즈 이한길 CISO는 “ISMS 예비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헤이비트의 노력을 확인받을 수 있었다”라며, “엄격한 KYC와 AML 시스템으로 금융 범죄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VASP 신고 수리 및 ISMS 본인증까지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번 예비인증 통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규제 공백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자산 업계가 더욱 성숙해질 수 있도록 제시된 여러 정부의 기준들을 선제적으로 맞추어나가며 신뢰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ISMS 본인증은 예비인증 발급 이후 FIU(금융정보분석원)가 VASP 신고 수리를 마치고, 가상자산 영업을 2개월 이상 진행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헤이비트는 외부회계법인을 통해 ‘23년 1분기 디지털자산 실사를 완료했다. 해당 실사를 통해 고객이 예치한 디지털자산 100%를 초과하는 자산을 헤이비트 지갑에 보유하고 있음을 지난 4월 밝혔다. 또한 헤이비트는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21년 하반기부터 분기별로 디지털자산 실사를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실사 결과를 헤이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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