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국제 유가가 1일 하락세로 돌았다. 미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 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중국 제조업의 둔화 신호도 우려를 낳았다.

이런 요인들이 5월부터 실행되는 오펙 플러스의 하루 160만 배럴 공급 감축을 상쇄해 유가가 떨어졌다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하고 있다.

2일과 3일 공개시장위원회를 개최하는 연준은 직전 분기 대비 0.3%의 약한 1분기 경제성장률과 소비 증가세 둔화에도 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10번 째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미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가치가 상승했고 이는 다른 통화권에서 석유 구입을 더 비싸게 만들었다.

국제 기준의 브렌트 원유 다음달 인도물은 런던 시장서 오후 1시 반 시점에 전 종가에서 1.8%, 1.47달러 떨어져 배럴당 78.86달라에 거래되었다.

미국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뉴욕 시장 전자 거래서 1.9% 떨어져 배럴당 75.29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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