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10만달러 도달은 최근 경험한 은행 위기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해 주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분석가 지오프 켄드릭은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브랜드화 된 안전한 피난처, 상대적 가치 저장이라는 인식, 그리고 송금 수단이라는 지위를 통해 이익을 얻었다”고 적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65% 상승했고 지난주 3만달러를 넘어선 뒤 다시 후퇴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착점에 다가서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보다 폭넓은 거시적 배경이 점차 개선되는 것도 비트코인의 10만달러 도달 가능성을 점치는 한가지 요인으로 지목했다.
켄드릭은 “비트코인은 위험자산들이 고통을 겪을 때 잘 거래될 수 있으며, 나스닥과의 상관관계는 위험자산이 폭넓게 개선될 경우 비트코인이 보다 잘 거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또 다가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하며 현재 약 47%인 비트코인의 도미넌스 비율이 다시 50% ~ 6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24일 오전 11시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48% 내린 2만7430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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