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가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아프리카 총괄 책임자 마리우스 라이츠(Marius Reitz)는 “10년 후에는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이 BTC 거래를 합법화하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BTC는 지역화폐가 될 수도 있고 아프리카 국가 전체의 공통화폐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남아프리카 암호화폐 거래소 오벡스(Ovex) 공동 설립자 조나단 오바디아(Jonathan Ovadia)는 “아프리카에서 BTC 등 암호화폐는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자유롭게 양도할 수 있는 훌륭한 자산이다. 다만 암호화폐 산업 전체를 고려했을 때 아프리카에게 가장 큰 혁신은 BTC가 아니라 스테이블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