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17일 리포트를 통해 “은행시스템에 대한 충격으로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대비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 등 비트코인 모먼트(Bitcoin Moment)가 찾아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FTX 사태로 디지털자산 시장 내에서 셀프 커스터디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면 실리콘밸리은행, 시그니처 은행 등 이번 사태는 전통 금융사의 금융소비자들까지 그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게 된 계기로 작용했다. 또 비트코인은 일주일간 금과 가격 상관관계가 높아졌다. 다만 전통적으로 증시 등 위험자산과의 연관성이 높았으며, 이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나스닥보다 수익률이 크게 좋았기 때문에 되돌림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