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대표 양주일)가 한화이글스와 멤버십 NFT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화이글스의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한 NFT를 제작하고, 구매자 일부에 한해 시즌 홈경기 선예매권한 및 굿즈 할인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 멤버십 NFT는 오는3월 중순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 (Klip Drops)’에서 판매된다.

그라운드엑스는 “멤버십 NFT가 한화이글스의 홈 구장(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및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을 활용한 체크인 기능을 통해 NFT를 보유한 팬들이 현장 F&B 할인 및 주말경기 선입장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라운드엑스는 한화이글스와 양사 고객 대상 프로모션 등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후 스포츠 야구섹션 및 톡채널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와는 추후 여러 스포츠 영역의 팬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연계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김태근 그라운드엑스 사업그룹장은 “두터운 팬층을 지닌 한화이글스와 협력해 멤버십 NFT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NFT를 소유하는 경험을 넘어 야구장에서도 쓸 수 있는 실생활 혜택을 풍부하게 담은 만큼 한화이글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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