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암호화폐 전문매체들이 16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의회가 디지털 자산 개인 키를 강제로 공개하는 것을 방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와이오밍주 하원은 상원이 31대 0으로 통과시킨 법안을 41대 13으로 통과시켰다.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가 이 법안에 서명하면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효된다.

새로운 법은 와이오밍 주의 어느 누구도 민사, 형사, 행정, 입법 또는 다른 절차에서 개인 키를 생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개인 키를 알리도록 ‘강요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과 개인의 디지털 신원에 관련된 모든 개인 키는 법의 보호를 받는다.

와이오밍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우호적이다.

와이오밍은 2021년 7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탈중앙자율조직(DAO)를 유한책임회사(LLC)로 인정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한 바 있다.

비트코인 지지자로 유명한 신시아 루미스 연방 상원의원이 와이오밍에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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