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0xScope 프로토콜(@ScopeProtocol)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지난 1시간 동안 바이낸스에서 인출된 자금이 5억 4천만 달러(우리돈 6,850억원 상당)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0xScope가 오후 6시 21분 올린 트윗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더리움 체인에서 약 4억 3900만 달러, BSC체인에서 약 1억 200만 달러가 넘게 빠져나갔다.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같은 시간 USDC로 인출된 금액이 약 2억 5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바이낸스는 출금이 발생하면 BUSD를 USDC로 전환한다.

한편 우리시간 오늘(13일) 오후 바이낸스USD를 발행하는 팍소스(Paxos)가 뉴욕 금융감독국으로부터 발행 중단 명령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바이낸스도 이 사실을 확인해줬다.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는 오늘 오후 “팍소스가 계속 상품 서비스를 맡아 상환을 할 것”이라면서 “팍소스는 우리에게 자금이 안전하고 은행 준비금으로 완전히 지급할 수 있으며, 해당 준비금은 이미 여러 차례 회계회사의 감사를 받았다고 보증해줬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어 그는 “바이낸스도 당분간 BUSD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사용자들이 다른 스테이블 코인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한다. 그에 따라 상품도 조정할 것이다. 예를 들어 BUSD를 거래 등의 기본 통화 쌍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 등등”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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