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이 현재 파산 절차에 돌입한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호들넛의 임시 사법 관리자가 잠재적 투자자와 호들넛 인수 거래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와 관련한 비공개 문서를 살펴본 결과, 호들넛 사법 관리자는 잠재적 투자자와 비공개 계약(non disclosure agreements) 서류에 서명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호들넛 채권자들은 지난달 13일 회사 청산이 자신들에게 더 이익이라며 회사의 구조조정 계획을 거부한 바 있다. 호들넛은 1.7만명 채권자에게 2.81억 달러 상당 부채를 지고 있다.